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오프라인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

AFP=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들은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가 내년 시상식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미상은 배우들이 화상으로 참여하고 시상자와 MC만 현장에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스카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오스카 측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들은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라 참석인원, 자리배치 등을 조정해 영화인들이 시상식에 참여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평소보다 두 달 늦은 4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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