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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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
대한과학은 학기술분야 R&D의 필수과정인 연구, 실험에 사용되는 연구용 실험기기를 유통 및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기업으로 실험에 사용되는 3만여 가지의 실험기기를 소싱하여 전문적인 서비스와 함께 공급하며, 초저온 냉동고, 회전진공농축기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프리미엄급 연구용 실험장비를 생산 중에 있다.
특히 대한과학은 콜드체인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돼 있다.
대한과학은 전 거래일대비 3.37%(700원) 상승한 2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 마감 후 영국이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어 "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0일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 승인이 난 것과 관련해 접종 프로그램이 내주 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면서 각급 병원들이 백신을 공급받을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이슈팀 김미경 기자 kimmi@sli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