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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잔칫날'→'헤어질 결심'...영화계 덮친 코로나, '빨간불' 언제 꺼지나

기사승인 2020.12.01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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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창궐하고 있다. 영화계는 또 한번 그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엔 코로나19가 배우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언제쯤 이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까.

사진='잔칫날' '용루각:비정도시' 포스터

지난달 24일 ‘잔칫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지만 간담회는 진행되지 않았다. 주연배우 하준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소주연 역시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하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영화 '잔칫날' 제작사를 통해 금일 영화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일정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안내를 받았다”라며 “하준 배우는 당일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준 배우는 해당 관계자의 확진자와의 1차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주연 소속사 이앤에스도 “1차 접촉자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소주연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 격리 후 화상 인터뷰까지 소화했다.

‘해적:도깨비 깃발’도 촬영 현장에서 특수효과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스태프 확진자는 앞서 ‘조선구마사’ 현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스태프로 ‘해적2’ 특수효과팀에 상주하는 스태프가 아닌 지원을 나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NEW 제공(각 소속사)

지난달 30일엔 ‘용루각:비정도시’에 출연한 EXID 박정화가 오프라인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그가 촬영 중인 영화 ‘핸섬 가이즈’에 특수분장 스태프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 스태프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참여했다.

1일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핸섬 가이즈’,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박해일, 탕웨이 등이 출연하는 ‘헤어질 결심’ 측은 싱글리스트에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불안함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영화 ‘새해전야’ 제작보고회에 유인나가 참석 예정이었지만 불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싱글리스트에 “유인나가 전날부터 몸이 안좋았다.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고 ‘새해전야’ 제작보고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인나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밀접 접촉자 동선과 겹친 게 아니라 건강 악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이다.

사진='새해전야' 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주일 사이에 영화계가 코로나19로 들썩였다. 배우들이 확진된 경우는 없었지만 최근 연예계 전반적으로 코로나가 퍼진 만큼 누구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촬영 현장에서 방역 조치를 잘 한다고 해도 외부인이 자주 들어왔다 나가고 한 작품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작품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이보다 더 큰일이 발생하지 않은 게 다행일 따름이다.

매일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지대라고 불리울 곳은 없다. 특히 많은 사람이 투입되는 영화 촬영 현장은 더욱 그렇다. 어쩔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을 위해 대비하는 것이다. 올 한해 영화계는 코로나 때문에 연말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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