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출신의 가수 노지훈이 미모의 아내 이은혜와 출연해 각자가 꿈꿔왔던 맞춤형 집 찾기에 나선다.

30일 월요일 밤 1시 방송되는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서는 결혼 3년 차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맞춤 하우스를 찾기 위해 제주살이를 고려, 직접 제주도의 집을 찾는다. 

지난 2018년 결혼한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얼굴만 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알콩달콩 껌딱지 부부이지만 집에 대해서만큼은 확고한 의견 차이를 가지고 있다. 노지훈은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활동형’, 아내 이은혜는 집콕 생활을 좋아하는 ‘집순이’로 서로 정반대의 성향이기 때문에 집에 대한 고민이 달랐던 것. 이에 이번 방송에서는 서로 중요시하는 기준이 확고한 부부의 험난한 집 찾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촬영 내내 다른 취향으로 아옹다옹하던 부부는 한 집에서 마음이 맞는 장소를 발견한다. 노지훈은 “이곳은 낮에는 아이를 위한 공간, 밤에는 부부를 위한 공간”이라며 촬영 중 아내 이은혜에게 은밀한 눈빛을 보내 당황케 한다. 이어 아내의 당황하는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둘째, 셋째 이름은 이수, 이설이다”며 그 자리에서 2세 계획까지 세워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노지훈은 깜짝 이벤트로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한다. 아내 이은혜를 위해 손수 족욕 마사지를 준비한 것. 노지훈은 아내의 발을 씻겨주며 “서툰 남편이라 미안하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정성껏 발을 마사지하던 노지훈이 “여보 발가락이 왜 이렇게 길어? 손가락인 줄 알았어”라며 이은혜의 긴 발가락을 저격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은혜는 족욕 이벤트에 대한 보답으로 애교 넘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는데, 남편 못지않은 노래 실력과 비주얼 갑 부부의 로맨틱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 ‘ Bye Seoul 여기, 살래?!’는 30일 밤 1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