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서 종근당바이오, 대영포장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 SNK, 데브시스터즈, 한송네오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종근당은 30일 "러시아의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연내에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허가가 승인되면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종근당바이오는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종근당홀딩스(+5.21%)도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골판지 상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골판지 원지 가격은 20~25% 가량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현재 골판지 수요 대비 공급이 30% 가량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택배 물량 급증으로 택배 상자 수요도 뛰고 있어 '골판지 대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골판지 관련주 대영포장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태영포장(+25%), 삼보판지(+15.43%), 한국수출포장(+13.89%), 율촌화학(+13.18%), 영풍제지(+12.79%), 대양제지(+11.17%)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6일 SNK 최대주주인 홍콩 게임회사 즈이카쿠(ZUIKAKU)는 SNK 보유 주식 606만5798주(28.8%)를 총 2073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자는 사우디 일렉트로닉게임디벨롭먼트컴퍼니(EGDC)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SNK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시리즈로 알려진 기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신작 게임 ‘쿠키런 킹덤(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킹덤’과 기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아직 이 게임의 출시일이나 사전 예약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세이프하우스(가제)’도 내년 중 출시를 계획 중이다.

30일 관련 업계는 최근 한송네오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으로부터 2차전지 분리막 제품의 시험성적서를 수령했다고 전했다. 한송네오텍은 이번달 시너웍스와 차세대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를 위한 기술도입과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확보한 분리막은 일반적인 2차전지 분리막 제조기업들이 사용하는 PP 소재 대비 전기적 성능에 영향을 주는 공극율(porosity)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송네오텍이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영포장, 서울식품, 한창제지, KODEX 레버리지, 태림포장, KODEX 코스닥150 선물인버스, 동방, 신성이엔지, 삼성전자, 신풍제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한익스프레스,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BNK금융지주, 대한해운, 대한전선, 아시아나항공, 필룩스, KEC, 에이프로젠 KIC, 이아이디, 진원생명과학, KODEX 200,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TIGER 차이나 CSI300레버리지(합성), 세하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비프로바이오, 아주IB투자, 한송네오텍, 에스씨디, 인콘, 디지털옵틱, 코디엠, 대창솔루션, 소프트센, 서연탑메탈,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팩키지, 아이에이, 엠에스오토텍, 우리바이오, TS인베스트먼트, 티비씨, 에스맥, 에이프로젠 H&G, 에쎈테크, 이트론, 고바이오랩, 디젠스, 경동제약, 엔에이치스팩14호, KG ETS, 제이웨이 GH신소재, 세종텔레콤, 파루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종근당바이오, 신라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NAVER, 삼성전자우, 아시아나항공, 신풍제약, 신성이엔지, KB금융, 두산중공업, 고바이오랩, 신한지주, 현대차, 에이비프로바이오, LG화학, 씨젠, 삼성SDI, 유니슨, 진원생명과학, KODEX 200선물인버스2X, 카카오, 대한항공, HMM, SK하이닉스, 한화솔루션, 셀트리온제약, KT&G, SK바이오팜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2011억원, 2조190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조4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외국인은 3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액티브 중심의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의 순매수가 특징"이라며 "12월 주식시장에서도 패시브 자금보다는 액티브 외국인의 자금 유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55포인트(0.06%) 오른 886.11에 마감했다.

개인은 21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1231억원, 57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32%), LG화학(-1.23%), 삼성바이오로직스(-1.63%), 삼성전자우(-1.13%), 셀트리온(+1.80%), NAVER(-2.46%), 현대차(+0.28%), 삼성SDI(-3.27%), 카카오(-1.3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4.18%), 셀트리온제약(+0.26%), 씨젠(-1.88%), 에이치엘비(-1.41%), 알테오젠(-2.25%), 카카오게임즈(-0.40%), 에코프로비엠(-1.82%), 제넥신(+2.88%), 케이엠더블유(+2.51%), CJ ENM(-2.7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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