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이충현 감독이 적은 분량에도 흔쾌히 참여해준 배우 이동휘, 오정세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30일 영화 '콜' 이충현 감독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콜'은 서로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인물이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다. 단편영화 '몸값'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이충현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앞선 '몸값'의 성공은 '콜'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영향을 줬다. 배우 이동휘와 오정세가 선뜻 출연에 응했다.

이충현 감독은 "적은 분량임에도 단편 '몸값'을 재밌게 봤다며 출연을 허락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훨씬 선배님이시지만 친한 형처럼 대해주셨다. 불편하지 않게 대해주셨다. 다음 작품에서는 큰 비중과 역할로 만나고싶다"고 추후 차기작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콜'은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