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올 겨울 기습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소재와 컬러에 포인트를 준 필수 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활용도 높은 겨울 패션 아이템을 통해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 챙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스타일→보온 ‘시어링 아이템’
겨울 시즌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는 시어링 아이템은 스타일과 보온성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소재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파라점퍼스의 시어링 장갑과 이자벨 마랑의 시어링 볼캡은 베이직한 코트 및 패딩 점퍼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시어링 특유의 포근한 느낌을 한층 살릴 수 있다. 브랜드 로고로 포인트를 준 디스퀘어드2의 시어링 토트백, 화이트와 레드, 블랙 컬러블럭이 인상적인 휠라의 백팩, 스트링 여밈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한 바네사브루노 버킷백 역시 시어링 소재를 다양한 형태의 백에 적용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마르니의 시어링 샌들은 발 전체를 감싸주어 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요소를 갖춰 룩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칙칙함 OUT! 화사한 ‘비비드 컬러템’
평소에 무채색 위주의 코디를 즐겨했다면 올겨울에는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색다른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무스너클의 컬러 비니는 그린 네온 컬러로 무채색의 겨울 아우터에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을 뿐 만 아니라 얼굴까지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평소 겨울 액세서리를 즐겨 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타트라스의 오렌지 숏패딩과 에르노의 블루코트를 추천한다.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여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외 레드컬러 스트랩의 페라가모 타임피스 워치와 화이트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펜디 타임피스 워치는 클래식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풍길 수 있으며, 알렉산더왕의 화이트 벨트 백, 모이나의 레드 스퀘어 백, 닥터마틴 핑크 부츠는 다가오는 연말에 각각의 취향에 따라 활용하기 좋아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겨울패턴 ‘체크 아이템’ 스타일링팁
체크패턴은 체크의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에 포인트가 돼 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므로 겨울시즌 빼놓을 수 없다.
마르니의 체크 패딩은 초코브라운 컬러에 화이트 시어링 포켓 디테일이 가미돼 아우터만으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파라점퍼스의 화이트 니트 비니 혹은 아크네 스튜디오의 컬러풀한 체크 머플러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무드를 한층 더 살릴 수 있다.
이외 스텔라 매카트니의 체크 팬츠, 사카이의 블랙 레더 토트백과 함께 코디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만약 신발로 원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체크패턴과 화이트 플랫폼 아웃솔의 대비가 돋보이는 디스퀘어드2 스니커즈로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