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막례와 유명 웹툰작가 기안84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논란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유튜브 다정한부부 캡처

다정한부부는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 중인 유튜버이다. 두 사람은 나이차이는 최초 25살이었으나 추후 영상을 통해 35살 차이임을 알렸다.

앞서 한 네티즌은 "20년 전 거제 장평에서 다방 장사를 했고, 미성년자인 전 종업원으로 있었다. 당시에 불법 장사도 많았고 아가씨들 빚 많이 지면 팔려가던 시대였다. 저 이모 경기도에서 내려와서 장사했다. 당시에도 젊은 남자와 살고 있었는데 장사가 망하게 생겼으니 일수를 내고 썼다. 그러다 제 앞으로 일수 내고 돈을 쓰고 돌려막다 안되니까 야반도주했다. 얼굴 보자마자 너무 화가난다"고 폭로성 댓글을 올렸다. 

이에 다정한부부는 해명영상을 게재하며 모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아내는 "댓글에 악플이 너무 올라와서 설명 안 할 수가 없다. 이 사람과 만난지 언제며, 티켓다방 악플이 올라왔다. 제가 식당에서 서빙할 때 만나게 됐다. 그때 마음이 통해서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내는 "10년~20년 전에는 상호가 다방이고 티켓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지금은 시대가 그렇지 않다. 처음부터 그런 이야기를 안 한거는 제 직업이 창피하고 곱지가 않아서 악플이 이렇게 올 것 같았다. 그래서 말을 못했다. 가게 한지 7년 정도 됐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사가 잘 안된다. 종업원은 1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라지 농사도 만 2년 전부터 남의 집 밭을 빌려서 하기 시작했다. 이 나이 먹어서 제가 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 저와 제 처지를 이해해 달라. 우리 둘은 다정하게 옥신각신 안 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고만고만하게 살고 있다. 그 모습만 봐달라. 저희 이해를 해달라. 악플을 보면 우울증 걸릴 것 같다. 제가 유튜브를 했던 사람도 아니고 우연히 하게 됐다. 저도 곱게 좀 봐 달라"고 당부했다. 

70만원 '빚투' 의혹에 대해서는 "거제 삼촌에게 빚을 진 것은 맞다. 그때 당시 삼촌이 (여기) 있다가 내려갔는데 사정이 있어서 그때 못 줬다. 빠른시일 내에 돈도 갚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남편 조선족 루머에 대해서 "저희 남편도 저보다 나이가 어리니까 '꼬마신랑'이라고 부른다. 조선족이라고 하던데, 정당한 대한민국 사람이다. 나이많은 엄마같은 사람하고 어떻게 짝을 지어 살 때는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많았을거다. 저희가 다정하게 조심스럽게 노력하면서 잘 살겠다"고 말했다. 

남편은 "저희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더라. 오늘 영상에서 저희에 대한 이야기를 속 편하게 다 말씀드린거다. 더이상은 없다. 더이상 거짓이 없다. 솔직하게 다 말씀 드린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는 "제가 나이가 있어도 감사하게도 건강하다. 두 사람이 노력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림을 보여드리겠다. 이해를 좀 해 달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다정한부부는 닮은꼴인 박막례와 기안84와 실제로 나이도 같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