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이 '범죄도시2' 팀을 다시 만나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30일 화상 연결을 통해 12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잔칫날’ 하준 인터뷰가 진행됐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하준)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하준은 아버지 장례비용을 마련하려는 경만의 복잡한 2박 3일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하준은 이 영화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 연기 인생 첫 상이어서 아직도 멋쩍고 어색해요. 저게 내 것인가 하는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어요. 저는 관객분들과 소통이 잘 되면 그게 상 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개봉 전이니 상 받기 전의 상태죠”라고 말했다.

그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건 영화 ‘범죄도시’부터였다. 하준이 다시 한번 ‘범죄도시’를 만나게 됐다. 하준은 “국내 분량은 끝났고 해외 촬영 분량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시리즈물에서 인물들은 성장하잖아요. 제 캐릭터를 귀엽게 봐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범죄도시’ 팀은 손발이 잘 맞는 전우들이에요. 다시 만나 기뻐요. 이들은 어려운 난관들을 다 헤쳐나갔죠. 코로나라는 난관도 잘 헤쳐나갈 거라고 믿어요”라고 밝혔다.

영화 ‘잔칫날’은 12월 2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