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와 정석용이 호화로운 생일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여수 바닷가 풀빌라의 루프탑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짠희' 임원희와 '짠용' 정석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바닷가 뷰를 만끽하며 온수풀과 샴페인을 가미한 럭셔리 플로팅 세트를 즐겼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너 곧 생일이지 않냐. 그래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풀빌라 와본 적 있냐"고 물었고, 잠시 망설이던 정석용은 "경험은 있다. 풀빌라까지는 아니고 넓고 경치 좋은데 갔었다"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임원희는 "여자랑 단 둘이?"라고 물었고, "그렇다"는 정석용에 "그럼 꽤 오래된 얘기구나. 한 10년 됐지 않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정석용은 돌연 "넌 신혼여행 어디로 갔냐"고 언급해 임원희를 당황케 했다. 그는 "여기보단 더 좋은데 갔을 거 아니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임원희는 "몰라도 돼"라며 침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요트투어까지 떠나며 호화로운 생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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