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한 고3(고삼)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5연승 방어전에서 20표를 획득, 가왕전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141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고3'과 '고사'가 쿨 '애상'을 부르며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무대를 본 박혜원은 "'고3'님은 아이돌 메인보컬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라디오에서 뵀었던 B1A4 선배님이 아니신가 생각한다. 세분 다 노래를 너무 잘 하셔서 음색을 더 들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B1A4 공찬을 언급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고3'님은 진짜 고3일수도 있을 것 같다. 나이가 어리지만 여유가 넘치는 이유는 진짜 어릴때부터 노래를 해왔기 때문에 여유가 넘치지 않을까 하는 추리를 해 본다"고 예리한 추측을 건넸다.

이후 '고3'은 연예인 판정단 중 동키즈 문익&재찬과 블랙핑크 '뚜두뚜두',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빅뱅 '뱅뱅뱅', 샤이니 '링딩동'까지 수능금지곡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동키즈는 "같이 춤춰보니까 정말 잘 추셔서 아이돌이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고3'의 유력한 정체로 트레저 멤버 방예담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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