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금정고등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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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에서 5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789~802환자는 모두 금정고등학교 관련 접촉자로 알려졌다.

시가 밝힌 확진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789번(해운대구) 737번 접촉
부산-790번(해운대구) 737번 접촉
부산-791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792번(해운대구) 737번 접촉
부산-793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794번(해운대구) 737번 접촉
부산-795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796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797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798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799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800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801번(동래구) 737번 접촉
부산-802번(해운대구) 737번 접촉
부산-803번(사상구) 역학조사중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역학조사에서는 확진환자 접촉자를 통한 추가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 생존에 좋은 조건이 갖춰진 탓도 있겠지만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에는 학교, 교회, 피트니스센터,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사례가 보고 되고 있으며, 확진자별 동선이 너무 많아 역학조사반이 추적하는데 힘이 부친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최근 며칠간 환자 발생 수준이 유지된다면 부산시의 의료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다"며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주시고, 불필요한 모임 등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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