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가 아내바라기임을 입증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2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남산을 사랑하는 탤런트 강석우와 함께 가을맞이 아름다운 ‘만추’ 남산을 갔다.

두 사람은 동자동에서 남산 숯불 장어구이집으로 향했다. 가게 앞에서 허영만은 “여기가 김우중 대우 회장이 단골로 다녔던 곳이다”고 말했다.

강석우는 이날 허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양말을 신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그대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며 “수술을 받지 않았다. 집에서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닥을 기어서 가는데 자존심이 상하더라. 그런데 아내가 정말 헌신적으로 저를 간호해줬다. 그때 알았다. ‘당신은 선이다, 당신이 다 옳다’고. 그때부터 아내 말이면 다 옳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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