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마켓컬리)가 지난 24일 냉장 센터에 출근한 단기직 사원 1인이 보건당국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컬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건당국과 협조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업데이트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는 지난 11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은 25일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방역당국으로부터 27일 오후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근무 해당일인 CCTV 확인 결과 확진자를 비롯한 전 근무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냉장 센터 및 확진자 이동 경로의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진행했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 2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컬리는 추후 관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는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진행되는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