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유럽대항전이 끝나고 다시 주말 리그가 시작된다.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 해외파들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이번 주 주요 매치를 알아본다.

로이터=연합뉴스

# 순위 바뀐거 아냐? EPL : 사우샘프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일 23시(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난다. 

현재 사우샘프턴이 선두에 승점 3점 뒤진 5위, 맨유는 10위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맨유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맨유에게 호재는 사우샘프턴 주포 대니 잉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점, 챔피언스리그 바샥셰히르전 4-1 대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맨유가 이번 경기를 잡고 사우샘프턴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며 순위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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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출격 대기! 라리가 : 발렌시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9일 0시15분(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발렌시아와 AT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린다. 

현재 AT마드리는 8경기 6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실점도 단 2점. 탄탄한 경기력으로 순항중이다. 반면 발렌시아는 3승3무4패 9위다. 

순위 싸움보다 관심가는 건 역시 '슛돌이'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지난 라운드 알라베스 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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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첫 골 도전! 리그1 : 파리생제르맹 - 보르도
29일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파리생제르맹과 보르도가 경기를 펼친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이 1위, 보르도는 12위다. 

국가대표 경기 소집 후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황의조는 다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상대는 리그 최강 파리생제르맹. 황의조가 리그 첫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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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득점 1위 탈환할까? EPL : 첼시 - 토트넘

30일 1시30분(한국시간) 첼시와 토트넘의 EPL 10라운드 최대 빅매치가 열린다. 승점 2점차로 토트넘이 리그 1위와 첼시가 3위다. 이번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에이스 손흥민은 첼시전을 대비해 주중 유로파리그 휴식을 취했다. 현재 리그 9경기 9골로 1위 칼버트 르윈(에버턴)에 한 골 뒤져있다. 이날 경기 득점으로 선두를 탈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현재 양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토트넘은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5연승을 기록했다. 첼시 역시 챔피언스리그 스타드 렌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경기 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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