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닉스와 엘앤에프의 주가가 솟구치고 있다.

새로닉스는 27일 오전 11:37분 기준 전일대비 +20.6%(1380원) 상승한 8080원에 거래되고 엘앤에프는 +9.72%(4400원) 상승한 4만9650원에 거래중이다.

새로닉스는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FFC, 광학시트, 주방용TV 생산과 DID 및 홈네트워크기반의 시스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국내와 북미에 전자부품 사출물 및 태양전지용 부품 판매사업도 병행 중이다.

전자부문 LCD TV 입력장치인 디바이스와 전선인 FFC, 주방용TV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학시트 임가공 사업을 겸하여 영위 중이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임. 매출은 수출 96.6%, 내수 3.4%로 구성되어 있다.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엘앤에프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엘앤에프의 모회사인 새로닉스 주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새로닉스의 주가가 엘앤에프의 지분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장 마감 기준 1조 2,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2만원에서 2만 5,000원 사이를 오갔지만, 2차전지 매력이 부각된 올해 하반기부터 급등해 최근 4만 5,00원 수준까지 오른 영향이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로, 양극재 시장이 '전기차 시장 확대'와 '그린뉴딜' 등으로 관심을 끌면서 주목을 받았다. 엘엔에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기차(EV) 양극재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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