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페이퍼코리아, 서울식품우, 코오롱글로벌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GH신소재, 이씨에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 총 5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택배·포장 관련주 페이퍼코리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팩키지(+12.94%), 아세아제지(+8.35%) 등의 종목들도 상승흐름을 보였다.

시민들이 외식을 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간편 식품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서울식품(+20.25%)이 급등했고 서울식품우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사조씨푸드(+5.62%), CJ씨푸드(+4.95%) 등 종목들도 상승했다.

'음압병동 관련주' GH신소재도 코로나 재확산 이슈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수도권에 남아있는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총 25개로, 최근 2주간 환자발생 추이로 봤을 때 1주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24일 밝힌 바 있다.

상한가 종목 외에 링네트(+24.61%), 서울식품(+20.25%), 에스씨엠생명과학(+20.24%), 씨유메디칼(+20.00%), 핸즈코퍼레이션(+16.76%), 올릭스(+15.08%)가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 관련주도 급등했다.

이씨에스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링네트(+24.61%)도 상한가에 가깝게 급등했다. 알서포트(+8.45%), 소프트캠프(+6.41%)도 상승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진매트릭스(-14.16%), 에이비프로바이오(-8.83%)가 하락세를 보였다.

에스씨엠생명과학(+20.24%)은 면역세포치료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코이뮨의 최대주주이며 코이뮨은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합작사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제넥신과 함께 지난해 2월 미국의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경매로 인수한 뒤, 사명을 코이뮨으로 변경했다.

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CAR-T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제조시설(cGMP)도 갖췄다.

현재 수지상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CMN-001’의 미국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는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서울식품,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EC,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이아이디, SK증권, 삼성전자, 태림포장, 신성이엔지, 대한전선, 삼성중공업,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대영포장, 대한해운, 핸즈코퍼레이션, 에이프로젠 KIC,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영화금속, 금호에이치티, CJ씨푸드,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 영진약품, KODEX 코스닥 150, 두산중공업, KODEX 200, 페이퍼코리아, 서울식품우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비프로바이오, 성호전자, 에이디칩스, 이트론, 코디엠, 씨유메디칼, 에스와이, 한국팩키지, KNN, 서연탑메탈, 링네트, GH신소재, 우정바이오, SBI인베스트먼트, 인프라웨어, 비트컴퓨터, 알서포트, 세종텔레콤, 엔투텍, 이씨에스, 소프트캠프, 우리기술투자, 기가레인, 센코, 엠에스오토텍, 비덴트, 셀트리온제약, 케이엠제약, 이화전기, 오성첨단소재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셀트리온제약, SK이노베이션, LG화학, 에이비프로바이오, 셀트리온, 카카오, 신풍제약, NAVER, 삼성전자우, 두산중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GH신소재, 삼성SDI, 서울식품, 씨젠,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중공업, 제일전기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진매트릭스, 박셀바이오, 대한항공, SK바이오팜, 에스씨엠생명과학, SK텔레콤, KODEX 200선물인버스2X, HMM, KEC 순이었다.

이날은 코로나19(음압병동) 테마가 크게 증가했다. 재택근무/스마트워크 테마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2차전지, 제지 테마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치며 24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617.76)를 다시 경신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25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257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5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에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들의 차별화된 움직임 등으로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41포인트(1.09%) 오른 874.5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230억원, 기관이 2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2.26%), LG화학(+3.5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전자우(+1.81%), NAVER(+2.51%), 셀트리온(-0.15%), 현대차(-0.28%), 삼성SDI(+2.23%), 카카오(+1.9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8.72%), 에이치엘비(+0.97%), 씨젠(+2.03%), 알테오젠(+2.38%), 카카오게임즈(+1.24%), 에코프로비엠(+1.74%), CJ ENM(+0.44%), 제넥신(+1.06%), 케이엠더블유(+1.4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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