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원한 헝가리 문화원 오픈 1주년 기념 행사 중 하나로 ‘2020 헝가리 영화의 날’ 상영회가 12월 12일 CGV명동과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특별 개최된다.

사진=2020 헝가리 영화의 날 포스터

‘2020 헝가리 영화의 날’ 개최 확정과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이번에 상영되는 5편의 상영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클래식하고 심플한 이미지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색감이 더해져 눈길을 끌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헝가리 국기의 세 가지 색인 빨강, 하양, 초록을 포인트 컬러로 넣어 디자인했다.

이번 프리미어 상영회에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쇼트리스트에 선정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국내 미개봉작 ‘살아남은 사람들’부터 유수 해외영화제 수상작으로 한국에서 개봉됐던 두 편의 장편 극영화 ‘화이트 갓’과 ‘글루미 선데이’가 관객들을 극장에서 맞는다.

상영작 중 하나인 다큐멘터리 ‘유리 채색 화가: 로트 믹셔의 예술’은 유니크영화제에서 상영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마리끌레르영화제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을 보인 후 개봉했고 지난 9월 열렸던 ‘부다페스트 랜선 여행 특별전’에서 상영된 ‘부다페스트 느와르’도 ‘2020 헝가리 영화의 날’에서 상영된다.

12월 12일 CGV명동과 13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2020 헝가리 영화의 날’ 행사는 한국 관객들이 헝가리의 문화와 사회, 역사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되며 관객과 스태프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 강화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 예약 안내와 이벤트, 문화원 부수 행사 일정은 ‘헝가리 영화의 날’ 공식 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 주한 헝가리 문화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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