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집행 명령에 대한 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배제명령을 취소해달라는 본안소송을 법원에 청구했다.

윤석열 총은 이날 오후 3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집행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는 추미애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의 근거로 제시한 6가지 사유가 사실과 다르고, 충분한 소명 기회도 주지 않아 위법한 조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밤 윤석열 총장은 직무 정지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이어 본안 소송까지 제기함으로써 본격적인 법정 다툼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