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의 데뷔 10주년 콘텐츠에 그룹 빅톤(VICTON)이 참여했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과 25일 18시 허각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빅톤의 '모노드라마'와 '밤을 새'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허각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이벤트 '다시 부를 각'의 세 번째 주인공은 대세 보이그룹 빅톤. 멤버 임세준, 최병찬은 '모노드라마'를, 한승우와 도한세는 '밤을 새'를 아련하고 감각적인 보이스로 소화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모노드라마'는 2013년 발표한 허각의 정규 1집 선공개곡으로 잔잔한 기타 선율과 감성적인 가창이 돋보이는 곡으로 유승우와 함께 해 화제가 됐으며, '밤을 새'는 2015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로 랩퍼 베이식의 피처링과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였던 알앤비 힙합 곡이다.

임세준, 최병찬은 물결 그림자로 아련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트장에서 등을 맞대고 앉아 허각의 '모노드라마'를 서정적이고 쓸쓸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반면 한승우와 도한세는 붉은 조명 아래 재즈 바 분위기의 세트장 속에서 허각의 '밤을 새'를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새롭게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허각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다시 부를 각'은 위클리의 '1440'을 시작으로, 밴디지의 '언제나', 빅톤 임세준과 최병찬의 '모노드라마', 빅톤 한승우와 도한세의 '밤을 새', 에이핑크 오하영과 빅톤 강승식의 듀엣곡 'I Need You', 에이핑크 정은지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까지 '커버 릴레이' 영상 공개 이후, 끝으로 허각이 2011년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Hello'를 직접 다시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성원 속 2010년 디지털 싱글 '언제나'로 데뷔한 허각은 이후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신곡 '듣고 싶던 말'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허각 10주년 기념 콘텐츠 '다시 부를 각'은 허각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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