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이 엄기준에게 또 한방을 먹였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주단태(엄기준)는 심수련(이지아)이 자신의 핸드폰을 도청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수련도 이를 알아채고는 도청 장치를 숨겼다. 단태는 양미옥(김로사)을 통해 오윤희(유진)와 수련이 만났음을 알게됐다.

그리고 단태는 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것을 제안했다. 단태는 "명동에 경매로 낙찰받은 집 있으시죠? 운이 참 좋으신 것 같아요. 어떻게 그 정보를 얻었는지 궁금하네요"라고 물었다.

윤희는 당황하지 않고 "부동산 일로 10년 굴렀어요. 자연스럽게 좋은 물건 알아보는 안목이 좀 생겼고요"라며 둘러댔다.

단태는 윤희에게 필요없는 집이라며 자신에게 팔 것을 제안했다. 30%를 올려준다고 했지만 윤희는 거절했고 결국 100%를 올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윤희가 좋은 제안이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단태는 바로 서류작성을 하자며 계약서를 내밀었다. 하지만 윤희는 "괜찮은 제안이라고 했지 받아들인다고는 안했는데"라며 속으로 비웃었다.

단태는 분을 참으며 "지금 뭐 하자는 거죠?"라며 물었고 윤희는 "거절하겠단 뜻이에요. 제가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겠네요"라고 했다.

단태는 "내 와이프가 그 정보 당신한테 넘긴거예요? 원하는게 뭡니까. 최대한 거기에 맞춰보죠"라고 안절부절했다.

윤희는 "원하는거요? 당신한테 안파는거요"라고 제대로 한 방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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