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와 신유가 진행하는 KBS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에 국내 최초의 힙합 가수 현진영이 출연해 가수 데뷔 30년을 맞은 감회와 히트곡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1987년 SM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로 발탁되어 <현진영과 와와>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현진영.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가수 전담 댄서팀 <와와>는 이후 우리나라 댄스음악의 계보를 잇는 유명 가수들의 등용문이 되었는데 그의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첫눈에 얽힌 가슴 아픈 개인사를 공개한다.

사진=KBS

“첫눈이 내리는 날엔 집 밖에 나가지 않을 만큼 첫눈을 싫어한다.”는 현진영. 1992년 당시 후드티 패션, 엉거주춤 등 전국에 힙합 열풍을 불러왔던 명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의 가사 속에 등장하는 “그대”는 누구인지 <백투더뮤직>을 통해 밝힌다.

마약 투약으로 인해 망가졌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재즈와 힙합을 결합한 “재즈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기 위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홀로 노력해왔던 지난 10년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또한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무너졌던 인생을 다시 세우고 그가 가수로서 진정한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준 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11월 25일(수) 오후 1시 KBS 1TV로 방송되는 <백투더 뮤직 -현진영 나의 길>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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