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미가 '싱어게인' 33호 가수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에서는 '슈가맨 조'의 '조별 생존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3호 가수가 등장했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희열은 "저희 '싱어게인'이 무명가수전이다. 본인을 정말 무명이라고 생각하시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33호 가수는 "네. 노래는 사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 있다. 그 노래는 전주만 들어도 다 아신다. 그런데 늘 노래가 제 앞에 있었고 저는 항상 뒤에 있었던 입장이라 33호인 제 이름은 아직까지도 부연설명이 꽤나 많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규현은 "부연설명이 필요 없으시다. '슈가맨' 조에서 '이 분이 나오시면 대박이다' 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지금 그 노래 중 어떤걸 부를지도 궁금하다"라고 의아해 했다.

33호 가수는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동안 제가 그 가수라는 이름을 꽉 잡고 매일을 보내고 버티는 힘이 되어 주었던 노래다.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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