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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음엔 대면이길"…김준수, 안방 1열에 선사한 'XIA표' 감성 라이브

기사승인 2020.11.22  2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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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이틀간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22일 오후 6시 김준수(XIA) 온라인 콘서트 '2020 XIA ONLINE CONCERT 'Pit A Pat''의 두 번째 공연의 막이 올랐다.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팬들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을 주고받으며 열기를 함께했다.

이날 김준수는 솔로가수 XIA로서의 데뷔곡이자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Tarantallegra(타란텔라그라)'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특히 첫 등장 소개부터 브릿지 영상까지 음악방송을 보는 듯한 연출로 팬들의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그는 "2020 XIA ONLINE CONCERT 'Pit A Pat'에 오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 원래 '환영합니다'라고 하면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소리와 박수소리를 받으면서 그에 힘입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아무도 객석에 계시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안방에서 지금 이걸 보고 계시는 분들의 마음은 대면공연때와 다를바가 없다는걸 저도 알고 있기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오늘 마지막까지 더 열심히 힘내서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무대는 한층 더 섹시한 매력이 묻어나는 'X Song'(엑스 송)과 'Turn it up'(턴 잇 업)이었다. 곧이어 애잔한 분위기의 '시아표' 첫 발라드 타이틀곡 '꼭 어제'로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더불어 최근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OST로 발매됐던 '사랑하고 싶지 않아'와 '착한남자' OST로 사랑받았던 '사랑은 눈꽃처럼'까지 김준수만의 감성을 녹여낸 발라드 OST 무대도 꾸며졌다.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Pit A Pat'(핏 어 팻)'의 수록곡 무대도 공개됐다. 식어가는 연인의 아픔을 담은 '요즘'과 이별 후 슬픔과 그리움을 그려낸 '너를 쓴다'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 걸맞는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했다.

김준수는 "원래 앞에 있 을때 불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나마 들려드릴수 있는게 감사하다 싶은 요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이라는건 여러분과 객석에서 함께 해야한다. 여러분의 함성과 발라드 부를때면 몇분이 눈물 훔치는걸 보곤 하는데 그걸 보면서 노래에 몰입이 되기도 한다. 그런 교류가 없다는 게 참 아쉽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온라인 콘서트인 만큼 이것의 장점을 살려서 저의 다양한 모습들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지만 콘서트의 느낌보다는 약간 '인기가요', '음악중심'같은 음악방송 보는 느낌으로 꾸며봤다. 저의 한 곡 한 곡을 음악방송에서 보고싶어했던 마음이 어느정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스탠딩마이크와 함께 등장한 김준수는 영어 싱글 앨범 'Uncommitted'의 타이틀곡이자 세련된 R&B 팝곡 'Uncommitted(언커미티드)'를 색다른 리믹스 버전으로 처음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차분한 고백을 진솔하게 담은 'Reach'를 통해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두 곡과는 상반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아리아가 특징인 '꽃'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매 콘서트마다 마련됐던 '지니타임'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당초 팬들의 소원 3가지를 들어주는 시간이었지만 김준수는 "지니타임을 할때 가장 많은 소통을 하는데 온라인 콘서트다 보니 소통 대상이 없어서 그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이번에는 특별히 온라인 콘서트 한정 5개의 소원을 들어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팬들의 소원대로 즉석에서 수록곡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불러주거나 어린시절로 빙의해 일기장을 낭독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아니라 팬들이 직접 준비한 귀여운 소품까지 착용하며 그간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는 커버곡에 도전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준수는 "일본 뿐만아니라 일본, 대만, 옛날에는 남미투어도 했었는데 가고싶은데 못가는게 아쉽다. 여러분들을 찾아뵐 날을 고대하며 준비하고 있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외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과의 소통 이후에는 '사랑이 싫다구요'와 '나비'까지 반가운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고대하던 신보 타이틀곡 'Pit A Pat' 무대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완벽 라이브를 소화해내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김준수는 "제가 데뷔한지 15년이 넘었다. 그 시간동안 정말 다양한 공연장, 무대에서 당연하게 여겨졌던 여러분들과 함께 노래했던게 이렇게 소중하고 절실하고 그리웠던 순간처럼 다가오고 느껴지는 게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더더욱 몸소 느꼈다.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하면서 웃고 떠들고 눈물도 흘리고 같이 즐기고 했던게 가수로서의 존재 이유구나 라는걸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는 한해가 되고 있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방역을 잘 준수해서 다른 나라도 왕래하며 여러분들께 직접 찾아가서 노래부르는 시아로서의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며 "이번 온라인 콘서트도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 행복하고 이렇게 나마 선보일수 있다는게 감사한 일이지만,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여러분들과 직접 마주하고 공연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마지막 무대는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Incredible'였다. 김준수는 밝은 에너지의 곡으로 공연을 마무리 지었고, 이후 채팅창에서는 전세계 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에 화답하듯 체리 모자를 쓰고 등장한 김준수는 오오츠카 아이의 'さくらんぼ (사쿠란보)'를 선보이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온라인 콘서트 즐겁게 마무리 지었다. 다음에는 대면으로 만나길 고대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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