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밀 美대선 투표용지에 워터마크를 삽입했다는 설이 나돌면서 '워터마크'가 화제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따르면 '워터마크'란 지폐나 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개발된 복제방지 기술이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의 원본 데이터에 본래 소유주만이 아는 마크(Mark)를 사람의 육안이나 귀로는 구별할 수 없게 삽입하는 기술이다.

만약 일반 사용자들이 디지털 정보를 불법 복제해 정당한 대가나 허락 없이 상업용 혹은 기타 용도로 사용했을 때 원 소유자는 자신의 워터마크를 추출함으로써 자신의 소유임을 밝힐 수 있다. 이는 재산권 행사의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 

이는 또 원본의 출처를 밝히거나 누구에게 전달된 정보인지를 추적할 때도 사용되기 때문에 원천적인 복제 방지뿐 아니라 복제 경로를 추적하는 데도 자주 이용된다. 

연합뉴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한국시간) 기자화견을 열어“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내가 이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 투표의 무결성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법적 투표만 계산한다면 내가 쉽게 이긴다”며 “내 지지자들이 침묵을 강요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투표용지 '워터마크' 삽입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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