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 마켓’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 지효, 다현이 출연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이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한 이들은 시작부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놀토’ 두 번째 출연인 나연과 지효는 ‘놀토’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나연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 트와이스 노래로 도레미들이 최초로 포기 선언을 하더라. 우리가 새 역사를 쓴 것 같아 뿌듯했다”면서 ‘놀토’와 트와이스는 운명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지효 역시 ‘놀토’의 따뜻함에 감동받았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였다. “예능에 나오는 음식은 차가운 줄 알았는데 따뜻한 국물이 너무 좋았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우리 프로그램이 따뜻한 게 아니고?”라며 반문해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평소 멀리 있는 카메라도 잘 찾기로 유명한 다현은 스튜디오 카메라들을 정확히 발견, 남다른 동체 시력의 소유자임을 증명해 ‘5분의 1초’ 힌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쓰와 함께 다현은 기다렸다는 듯 실력 발휘에 나섰다. ‘놀토’ 게스트 중 처음으로 인공눈물을 준비해 촉촉한 눈으로 ‘5분의 1초’에 도전하는가 하면, 중요한 순간마다 예리한 촉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힌트를 얻어내기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손 방귀’와 프리스타일 랩마저 선보이며 유쾌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효는 이날 시장 음식으로 얼큰한 국물이 나오자 환한 얼굴로 반기며 신동엽, 피오의 뒤를 이은 ‘신입 궁물즈’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국물을 향한 열정으로 받쓰에 집중, 정답 최다 근접자에 도전하는 등 반전 매력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나연 또한 성공을 향한 집념에 불타오른 나머지 돌고래 퍼포먼스를 무한 반복했고, 나연의 멈추지 않는 고음과 가성에 “올해 사용할 가성을 다 쓴 것 같다”는 멤버들의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외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됐다. 다현은 아재 감성 충만한 문장들을 자판기 수준으로 쏟아내 “문예창작과 출신이냐”는 탄성을 자아냈다. 지효는 급한 마음에 멤버들 이름을 외치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고, 나연도 열심히 주워먹기를 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뿐만 아니라 본능이 앞선 돌발 행동으로 야유를 산 신동엽, 시청자들의 욕도 달게 받겠다며 짠내를 폭발시킨 김동현까지 역대급 재미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40분 시청자를 찾는다.

사진= tvN ‘도레미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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