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시간이 지난 상황에도 진화가 되지 않고있다.

사진=트위터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분째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이 불로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 1명이 연기 흡입에 따른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신고는 "고물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며 행인 등에 의해 접수됐다. 이 일대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이를 목격한 시민들에 의해 총 186건 신고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 소방대원 84명을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중이다.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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