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디자이너 시계 브랜드 노드그린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한정판 손목시계를 출시했다.

콜라보 시계는 북유럽의 미니멀리즘에 한국 인기 캐릭터의 위트 있는 디자인을 접목해 차별화된 감성을 제안한다. 중성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드그린의 대표 아이템 ‘필로소퍼’ 모델에 라이언, 어피치, 튜브의 얼굴이 각인돼 있다.

라이언의 친절함, 어피치의 발랄함, 튜브의 생동감 있는 얼굴은 시크한 매트 블랙의 다이얼 위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비주얼을 뽐낸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포멀한 룩은 물론 캐주얼 룩에도 매치하기 좋아 실용적이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오피스룩에는 유쾌한 포인트가 된다. 실버, 로즈골드, 건메탈의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컬러와 캐릭터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노드그린은 시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교육, 보건 분야에 기부하는 ‘기빙 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시계가 하나씩 팔릴 때마다 수익의 일부가 무연고 아동 시설에 분유, 기저귀 등으로 기부된다.

절제되고 실용성 높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한 노드그린은 북유럽을 선도할 차세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시계는 뱅앤올룹슨, Hay, 알레시 등 다수의 브랜드와 협업한 북유럽 대표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했다.

사진=노드그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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