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임원희의 '도굴' 실력을 칭찬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28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굴'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박정배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참석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이제훈은 남다른 촉과 직감을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았다. 임원희, 조우진과 함께 직접 땅굴을 파는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

이에 이제훈은 "이번 영화에서 특징은 땅굴을 파서 들어가야 했다. 땅굴을 팔 때 전동드릴 같은 걸 쓰는데 너무 무거웠다. 전문가처럼 여유로워야하는데 너무 무겁다보니 몸이 덜덜거렸다"며 어려웠던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아무나 할 수 없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임원희 선배님은 너무 잘하시더라. 난 열심히 해도 폼이 안나는데 선배님은 멋지고 신명나게 파셔서 인상적이었다"고 임원희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한편 '도굴'은 오는 11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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