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마틴 에덴’이 29일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마틴 에덴 역의 루카 마리넬리와 엘레나 역 제시카 크레시가 보낸 개봉 축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알토미디어 제공

‘마틴 에덴’은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인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이 상류층 여자 엘레나와 사랑에 빠진 후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펜 하나로 세상에 맞서는 뜨거운 인생 이야기다.

공개된 개봉 축하 인사 영상에는 운명적인 사랑의 시작부터 작가 마틴 에덴의 탄생까지 압도적인 연기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마틴 에덴 역의 루카 마리넬리와 그의 영혼을 뒤흔들며 새로운 꿈과 욕망을 불어넣은 상류계층 여성 엘레나 역의 제시카 크레시가 개봉을 맞아 한국 관객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겨있다.

두 배우 각각 ‘마틴 에덴’의 한국 개봉 소식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한국어로 전하는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관객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루카 마리넬리는 “한국에서 ‘마틴 에덴’의 개봉 소식이 너무 반갑습니다” “영화 재미있게 봐주세요”라는 반가움을, 제시카 크레시는 “극장에서 꼭 영화를 봐주세요” “영화가 좋으셨다면 입소문도 내주시고요” “곧 만나길 기다릴게요”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루카 마리넬리와 제시카 크레시가 보내온 주연 배우 개봉 축하 인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고조시킨 영화 ‘마틴 에덴’은 10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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