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 행사’가 열렸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삼득 보훈처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브래들리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등 주요 인사와 박종길 무공수훈자회장 등 보훈단체장과 회원, 군 관계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진호 전투 생존 참전 영웅인 장동욱 참전용사와 전사자 유족 5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추모 비행으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린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혹한 속에서 미 해병 1사단이 국군과 함께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2016년부터 매년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 성공에 결정적 기여를 한 장진호 전투의 영웅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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