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가 11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26일 오후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세 번째 미니 앨범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Hello, Strange Time'은 데뷔앨범 'Hello, Stranger'부터 시작된 'HELLO' 시리즈 서사의 마지막 장. 두 번째 미니앨범 'Hello, Strange Place' 이후 약 11개월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용희는 "열심히 준비했다. 스타일리시하고 멋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승훈 역시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CIX는 컴백 준비 도중 멤버 배진영의 발목 부상으로 컴백 일정을 4개월 연기했던 바 있다. 무사히 완치 판정을 받고 복귀한 배진영은 "그동안 팬분들도 그렇고 스태프분들께 마음이 무거웠다. 걱정을 너무 많이 끼쳐드린 것 같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무대 소중함을 알았고 절실함도 더 알았다. 팬들과 좋은 추억, 많은 시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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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일정보다 4개월 늦춰진 만큼 BX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분들의 참여로 앨범이 더 풍성해 졌다. 저희와 같이 무대를 하시는 댄서분들과 처음 함께하게 돼서 유니크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틀곡 '정글 (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되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 곡이다. 용희는 이번 신곡을 비롯한 'Hello' 시리즈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같은 시대 사는 사람들 현실적 이야기들을 담았다. 사람, 공간, 시간에 따라 맞이하는 현실을 가사,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CIX는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넘어서며 2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승훈은 1년간 성장한 부분에 대해 "데뷔 이후 성장했다기 보다는 성장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아직 1년차라 다양한 모습을 많이 못보여드렸는데 앞으로 많은 활동 통해 픽스들에게 성장한 모습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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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활동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변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배진영 역시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리려고 연습도, 준비도, 노력도 많이 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용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현석은 "CIX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 많이 했다.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BX는 "이번 활동이 끝나자마자 신곡 녹음이 예정돼 있다.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행보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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