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2020 앙상블 콘서트 Ⅲ. 하모니카 판타지'로 관객들을 만난다.

'2020 앙상블 콘서트' 올해 세 번째 공연은 하모니카를 주인공으로 '하모니카 판타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하모니카 거장 지그문트 그로븐의 '하모니카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전설''을 아시아 초연으로 고든 제이콥의 '하모니카와 현악4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한국 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모니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이윤석은 국내 최정상의 하모니시스트다. 권위 있는 국제 하모니카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은 물론, 노르웨이 음악원 최초로 하모니카 전공으로 입학해 지그문트 그로븐을 사사하며 전문성을 다져온 패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다. 

피아노로 함께 호흡을 맞출 피아니스트 채문영 역시 슬로박 필하모닉, 소피아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서울바로크 합주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레히 국제음악 페스티벌, 메뉴힌 페스티벌, 칼라호라 페스티벌, 그라마도 페스티벌 등의 상주 음악가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2020 앙상블 콘서트 Ⅰ. Strings'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지휘자 최혁재가 이번 공연에서도 지휘를 맡아 유스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오랜 인연으로 많은 이들을 클래식 애호가로 이끌고 있는 한양대 정경영 교수도 해설로 함께 한다. 

한펴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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