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이용주 감독이 색다른 복제인간을 탄생시켰다.

사진='서복' 스틸컷

27일 온라인을 통해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서복’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용주 감독과 주연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보검은 군생활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용주 감독은 2012년 개봉 당시 멜로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을 연출했으며 8년 만에 ‘서복’을 통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이용주 감독은 공유의 액션에 대해 “공유 배우가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 이번에도 충분히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 팔다리가 길어서 액션뿐만 아니라 식사 하실 때도 시원시원하게 드시더라. 공유 배우를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고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복 캐릭터가 다른 복제인간과 다르다며 “서복은 유전자 변형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복제인간이다. 서복의 테마 중 하나는 영원함과 시간 관련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서복’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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