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박찬호, 이영표가 스포츠 허당으로 변신한다.

오는 1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첫 공식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한 사람이 최소한 한 가지의 운동을 평생 즐기면서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한다는 인식을 하게 해야 한다"는 목표에 공감하며 스포츠 레전드답게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는 박찬호와 이영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은 야구계와 축구계에 한 획을 그은 전설답게 운동에 관한 본인의 철학을 읊어나가기 시작했다.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투머치토커' 양대산맥임을 입증하듯 막힘없이 말을 이어갔다.

어떤 운동이든 다 잘할 것처럼 전문가 포스를 발산한 박찬호, 이영표였지만 정작 영상에서는 반전 허당기를 보여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에 연신 당황하고 상대 네트에서 넘어오는 셔틀콕에 헛손질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멘탈 코치 승희 역시 함께 운동을 체험하며 꿀잼 케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박찬호는 제작진을 향해 "벌써 귀에 피 나고 그런 분 없죠?"라고 물어보며 차원이 다른 투머치토킹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축구야구말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