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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무슨 소용"…故이건희 회장 편지, 가짜였다 "1년 전부터 돌던 것"

기사승인 2020.10.27  0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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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편지라고 떠돌던 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를 통해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장문의 글이 떠돌기 시작했다.

해당 편지글에는 "돈과 권력이 있다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 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또 운동하라"며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 되지만 영원히 되찾을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며 "내가 한 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 것들… 돈, 권력 , 직위 이제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적혔다.

그러면서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여. 너무 총망히 살지들 말고 후반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만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해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내용은 이건희 회장의 편지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삼성 측은 "고인이 쓴 글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글은 회장의 와병 중인 1년 전부터 이미 온라인 상에 돌던 출처 없는 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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