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와 남주혁의 설렘 가득한 썸 무드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3회에서는 어린 시절 주고받은 편지로 얽히고설킨 당사자들 서달미(배수지)와 남도산(남주혁)이 새로운 인연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남도산이 한지평(김선호)의 부탁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서달미가 초대한 파티장에 나타나 기꺼이 편지 속 남도산 역할을 자처한 것. 한지평까지 한데 얽힌 이들의 관계가 종잡을 수 없어 더욱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썸남썸녀 그 자체인 서달미와 남도산의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늦은 밤 가로등 불빛마저 로맨틱한 집 앞에서 나란히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서달미와 남도산 주변에는 핑크빛 기류가 에워싸고 있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두 남녀의 거리 사이가 한층 더 두근거림을 유발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힌다.

특히 집 앞까지 완벽하게 에스코트해줄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가 한층 더 친밀해졌다는 것을 암시케 하는 상황. 서달미와 남도산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여러 가지 상상력을 더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서달미는 남도산처럼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하며 회사까지 박차고 나온 터, 일회성으로 그칠 줄 알았던 두 남녀의 관계가 한층 더 짙어질 기미가 읽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과연 서달미와 남도산은 꿈과 사랑을 모두 이뤄낼 수 있을지 두 청춘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다. 4회는 오늘(25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tvN ‘스타트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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