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배수지, 남주혁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는 위기의 서달미(배수지), 남도산(남주혁)을 구하는 한지평(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원인재(강한나)는 서달미를 은근히 깔보고 있었다. 그러나 남도산은 자신의 스타트업 대표로 서달미를 원한다며 “두 분이 설득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원인재는 “무슨 회사인지 알아야 설득을 하죠 명함있어요?”라고 물었다.

남도산은 “삼산텍 대표 남도산입니다”라며 명함을 건넸지만 유독 화려하고 촌스러운 색깔이 웃음을 자아냈다. 원인재가 “명함이 특이하네요”라고 지적하자 서달미는 “뉴트로잖아”라고 둘러댔다.

아무래도 수상쩍은 남도산의 정체에 원인재는 “투자 라운드 오픈하셨어요?”라고 물었다. 투자 용어를 몰랐던 남도산은 “그게 1라운드부터 빠르게 도는 중인데”라고 둘러댔고, 원인재는 “투자 안 보셨나봐요 라운드 몰라요?”라고 반문했다.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라 쩔쩔매는 남도산 곁에 등장한 한지평은 “우리가 눈여겨보는 회사입니다. 프리 에이 정도로 보면 되죠?”라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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