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이 김시은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에는 은근히 차바른(김시은)을 기다리게 되는 이라훈(려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라훈은 배달을 끝내고 나오던 중 멀리서 오는 여성에서 시선이 향했다. 차바른을 발견한 이라훈은 급하게 몸을 숨기고 머리와 옷매무새를 다듬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여성은 차바른이 아니였다. 이라훈은 한동안 차바른이 보이지 않자 은근히 그녀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이에 괜시리 “아 왜 자꾸”라고 탄식하며 “뭐하는 거야, 뭐해, 이라훈? 온갖 진상 다 부려놓고”라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러나 이 시간 차바른은 다른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자신의 지인을 이라훈의 집에 입주시키려고 했던 것. 하지만 빈방이 없다는 이유로 단번에 거절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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