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측이 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 2부 인트로 화면에 故 신해철의 노래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MBC

故 신해철의 기일은 10월 27일. 이에 ‘놀면뭐하니?’ 측은 2부 인트로 화면에 고인의 노래 ‘그대에게’ 전주를 삽입했다. 화면에는 지난해 유재석이 드럼 연주자에 도전하며 등장했던 부캐 ‘유고스타’의 모습이 담겼다.

유고스타는 지난해 드럼 독주회에서 故 신해철의 미발표 곡으로 그를 위한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유고스타의 드럼비트에 신해철의 미발표곡 ‘아버지와 나 파트3’로 추정되는 신해철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여기에 프로듀싱을 맡은 이승환이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함께 보컬을 더하며 감동의 ’STARMAN' 무대가 완성됐다.

’STARMAN' 무대는 유재석의 드럼비트와 함께 故신해철의 사진이 무대를 장식하며 시작됐다. ‘아버지와 나 파트3’속 고 신해철의 내레이션이 묵직하게 울려 퍼지자 유희열, 이적, 유세윤 등 뮤지션들은 물론 객석에서도 눈물과 감동의 반응이 터져 나왔다. 신해철의 천재적인 감성이 시적으로 드러난 내레이션의 깊은 울림과 이승환과 하현우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보컬 하모니가 더해지며 감동적인 헌정 무대가 완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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