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 5775명이라고 밝혔다.

23일 신규 확진자는 155명까지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지난 21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두자릿수까지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7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2명, 대전·충남 5명, 인천·전남 2명 등이다.

최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회된 12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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