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바가 자신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방송인 에바가 '오! 마이 유전자'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사랑받은 영국인 에바는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변신했다. 이날 그는 남편 이경구씨와 출연,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에바는 "남편이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가 많다. 제가 채소, 샐러드를 많이 먹어서 항상 신선한 채소는 있다. 매일 먹는다. 그리고 제가 매일 먹는게 있는데 들기름이다. 요리할때도 쓰긴 하는데 생으로 한 숟가락씩 먹으면 건강에 좋고 남편이 고지혈증이 있는데,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남편이랑 매일 한 숟가락 씩 먹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직접 배숙을 만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바는 "남편이 천식이 있다. 폐도 안 좋아서 3개월에 한 번 병원 가서 진료를 받는다. 겨울 되면 찬바람때문에 기침이 많이 나와서 신경 쓰려고 폐에 좋은거 만들어주려고 배숙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나이가 40살이 되면서 건강을 더욱 챙기게 됐다는 에바는 각종 건강 기능 식품으로 가득찬 선반을 공개했다.

그는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건강 식품을 챙겨먹는다. 너무 관심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건강 기능 식품 교육을 받고 수료증도 받았다"며 "요즘 제가 꼭 먹는건 엘라스틴이다. 한국사람들이 피부가 좋지 않나. 저도 늙기 싫고 동안피부 가지고 싶어서 신경 많이 쓴다. 좋다고 들어서 저도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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