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2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처럼 양극화된 시기에 당신의 투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가 관심을 갖는 문제에 대한 판도를 바꾸기 위해선 조 바이든에게 당신의 투표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올해 가장 고무적인 일 중 하나는 많은 미국 젊은이가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조직하고 행진하고 싸우는 것을 본 것”이라며 “당신의 세대는 미국에서 뉴노멀을 창조하는 세대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나는 사람들을 냉소적으로 느끼게 할 것이 얼마든지 있다는 걸 안다. 많은 사람이 당신의 투표가 중요하지 않다고 확신시키려 할 것이라는 걸 안다”라며 “그건 새로운 것이 아니다. 가장 오래된 유권자 억압 전술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번 선거를 티핑포인트라고 강조하며 “나는 조를 누구보다 잘 안다. 그가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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