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정호의 아들 김태욱이 ‘여정’ 무대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찬스’에는 93%로 팀내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김태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통기타를 들고 무대로 나오는 김태욱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스타일이 바뀌었다”라고 입으 모았다. 앞서 김태욱은 레전드들은 물론 랜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가 이번 라운드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곡은 주현미의 ‘최고의 사랑’이였다. 하지만 주현미는 “근데 이거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가 아닌데”라며 김태욱이 무대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여정’을 추천하며 “원래 남자 가수가 불렀더라고”라고 말했다. 김태욱은 이런 조언을 받아들여 ‘여정’ 무대를 꾸몄다. 주현미는 “음색이 정말 너무 예쁘다, 미소년 같다”라고 칭찬했다.

설운도는 “아버지보다 훨씬 나아요”라고 칭찬했고, 이에 김태욱은 “제일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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