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가 재차 사랑을 확인했다.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20일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채송아(박은빈)는 박준영(김민재)의 연주회에 찾아왔다. 연주가 모두 끝나고 대기실에 찾아온 송아는 "조금 늦어서 브람스랑 '헌정'밖에 못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준영은 "공항에서 만났을 때 기억나요? 오늘 연주회 프로그램이요, 슈만, 클라라, 브람스. 송아씨가 했던 말 생각하면서 쳤어요. 이제는 브람스 많이 연주해보고 싶어요"라며 여전히 송아를 잊지 못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송아도 마찬가지였다. 송아는 "준영씨가 예전에 나한테 친구하자고 했었죠? 준영씨한테서 받은 위로가 참 많아요. 친구로서 받은 위로가요. 그래서 나도 오늘은 친구로서 온 거예요. 그런데 이제는 준영씨랑 그런 친구 못할 것 같아요. 사랑해요"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준영 역시 "사랑해요, 사랑해요"를 되뇌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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