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30일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가 JTBC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라포엠은 '팬텀싱어' 사상 최초로 성악가로만 구성된 팀이다. 성악가가 아닌 다른 분야의 멤버가 없다는 게 약점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막내 박기훈은 "일단 파트 구성만 봐도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채훈이 형은 클래식도 록도 대중가요 발성도 가능해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카운터테너인 성훈이 형까지 있어서 더욱 특별해질 수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소리로 봤을 때 민성이 형이 받쳐주고 그 위에는 제가 있으니까.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게 정말 잘된 일이라고만 생각했어요"라며 '성악 어벤저스'의 위엄을 자랑했다.

요즘 멤버들은 국내외의 상황 탓에 공연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앨범 작업을 틈틈이 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라포엠 앨범과 단독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을 거라 전했다. 멤버들은 "단독 공연 계획도 있고요. 어쨌든 문화·예술계가 다시 생기를 찾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진출에 대한 꿈을 묻자 "빌보드 차트 톱 100 한번 찍어보고 싶습니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라포엠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보에 실리지 않은 B컷 또한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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