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이전처럼 가족들과 마음 편히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길고 긴 연휴 무료하지 않게 도와줄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볼 만한 작품들을 알아본다.

# '007' 시리즈

긴 연휴 시리즈 영화만큼 좋은게 없다. 웨이브에서는 액션 스파이물의 교과서 '007'시리즈를 1963년작 '007 살인번호'부터 최근 개봉했던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 까지 선보인다. 숀 코네리부터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역대 제임스 본드들의 변천사를 한방에 감상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 '호빗' 시리즈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 3편도 서비스한다. '뜻밖의 여정' '스마우그의 폐허' '다섯 군대 전투'까지 연달아 감상하며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보자. '반지의 제왕' 세계관 속 호빗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의 여정을 다룬다. 한 편당 2시간이 넘어가는 러닝타임을 가졌기에 하루가 '시간 순삭' 될 수 있다.

# '히트맨'→'반도'...극장서 놓친 한국 영화 최신작 

코로나19 시국에도 380만 관객을 동원한 '반도'도 안방에서 볼 수 있다. 스펙터클한 액션과 좀비떼의 습격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철비2 : 정상회담'도 서비스한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연기대결을 감상해보자.

가족들과 가볍게 웃으며 보기에는 '히트맨' '오케이마담'이 제격이다.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은 만화와 액션이 어우러진 코미디 영화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와 박성웅의 깨방정 케미가 돋보인다. 두 작품 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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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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