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이벤트 매치 소집명단이 공개됐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이벤트 매치를 치른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문제로 인해 국내파만 소집해 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은 골키퍼에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을 소집했다. 원두재(울산)가 U-23 대표팀이 아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울산의 정승현, 김태환, 홍철과 함께 권경원(상주), 김영빈(강원), 이주용(전북), 김문환(부산)도 포함됐다.

미드필더는 손준호(전북)를 비롯해 주세종, 한승규(이상 서울), 윤빛가람, 김인성, 이동경, 이청용(이상 울산)도 승선했다. 이영재(강원),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이정협(부산)과 김지현(강원)도 선발됐다.

김학범 호는 송범근(전북) 안찬기(수원) 이광연(강원)이 골키퍼, 강윤성(제주) 김재우(대구) 윤종규 김진야(이상 서울) 이유현(전남) 이상민 김태현(이상 서울E) 정태욱(대구)이 수비수, 김동현(성남) 맹성웅(안양) 이승모(포항) 정승원(대구) 한정우(수원FC) 한찬희(서울)이 미드필더,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오세훈(상주)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벤투호와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은 10월 5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에 나선다.

두 대표팀은 10월 9일과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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