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송병철이 개그맨 17호 부부가 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부부 17호가 되기를 모두가 기원하는 김민경, 송병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박준형, 김지혜는 본격적으로 김민경, 송병철을 떠보기 시작했다. 김지헤가 “솔직히 뽀뽀는 해봤을 거 같아”라고 하자 두 사람은 “뽀뽀는 많이 했어요”라며 코너 때문에 생긴 스킨십이라고 주장했다.

어떻게든 개그맨 17호 커플을 이어주고 싶은 박준형은 ‘천녀유혼’ 대사까지 투척했지만 오히려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이에 박준형은 송병철에게 “한번 흔들린 적이 있다고 들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송병철은 바로 앞에 김민경이 있었지만 “예전에”라며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라고 털어놨다. 자신이 힘든 시기에 진심으로 다가와주는 김민경에게 호감을 느꼈던 것. 박준형이 “그때가 언제야?”라고 하자 송병철은 “오래 됐어요. 한 3~4년 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 박준형은 “얼마 안됐네”라고 감탄했다. 송병철은 “근데 바쁘고”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김지혜는 “내가 봤을 때는 지금도 흔들릴 거 같아”라며 두 사람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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