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가 적극적인 자기어필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가 적극적으로 대화를 리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그야말로 TMI 토크로 지켜보는 사람들의 애를 태웠다. 배정남은 자신이 꾸며준 대로 옷을 차려입은 임원희를 가리켜 “오늘 멋있지?”라고 황소희에게 물었다.

황소희가 좋아하는 차림새라고 하자 임원희는 “제가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이에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황소희가 “네 그런 셔츠에 면바지 입는거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임원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까지 보여주는 열의를 보였다.

이어 황소희에게 “되게 귀엽게 입으셨어요”라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다소 나이 차이가 있는 황소희에게 어필하고 싶었던 임원희는 자신의 건강 상태까지 알려줬다. 임원희는 건강 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간 수치는 술을 줄이면 바로 떨어지는 수치라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소희는 “약주 좋아하세요?”라며 자신도 술을 좋아한다고 반응했다. 한편 배정남이 자리를 피하자 임원희는 음료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등 압박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